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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축銀, 도종환 시인 등 제비꽃시인상 수여

기사입력 : 2008년12월29일 15:09

최종수정 : 2008년12월29일 15:09

- 제비곷 사진작가상에 이갑철 작가

[뉴스핌=한기진 기자]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이 올 한해 동안 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하고 문화예술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제2회 ‘제비꽃 서민시인상’ 및 ‘제비꽃 서민사진작가상’을 시상했다.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29일 제2회 ‘제비꽃시인상’과 ‘제비꽃사진작가상’의 수상자로 도종환 작가와 이갑철 작가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 2회 제비꽃시인상’을 수상한 도종환 작가(54 좌측)는 1984 년 동인지 ‘분단시대’를 통해 ‘고두미마을에서’로 등단한 이후 ‘접시꽃 당신’,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해인으로 가는 길’ 등을 발표하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토대로 독자들과 공감대를 이루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2006년도에는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고,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제2회 제비꽃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이갑철 작가(62 우측)는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만난 대상들을 필름에 담아내는 사진작가로 상업성이 아닌 한국의 정체성에 충실하려는 작가로 유명하다.

2005년 이명동 사진상, 2003년에는 일본 사가미하라 아시아 사진가상과 동강 사진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프랑스 사진 에이전시 뷰 전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이날 시상식에서 도종환 작가와 이갑철 작가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함민복 시인 등 7명은 ‘제비꽃문학인후원금’의 수상자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왕기철 등 6명은 ‘제비꽃판소리후원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한금선 사진작가에게 ‘제비꽃특별후원금’이, 향후 국내 문화 예술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는 ‘제비꽃장학금’이 수여됐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하여 문학인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향후 순수문학과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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