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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 美남부서 대규모 가스층 발견

기사입력 : 2008년03월03일 11:07

최종수정 : 2008년03월03일 11:07

미국 루지애나주 남부에서 가스 및 유전사업을 진행 중인 에임하이글로벌(대표이사 오영훈)은 지난 29일(한국 시각) 오후 카메리니아 지층 (Camerinia Sand zone)에서 굉장한 압력을 가진 가스층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측은 이번에 가스가 발견된 카메리니아 지층는 지하 1만1200ft(피트=약 3360m)의 깊이에 위치한 지층으로서 에임하이가 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핵베리 지층((Hackberry Sand)보다 약 1400피트(약 420m)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카메리니아 지층에 가스가 있다는 것은 미리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압력을 가진 가스층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주에 목표 지층인 핵베리 지층까지 드릴링이 완료돼 생산준비에 돌입할 계획이었다"며 "그렇지만 카메리니아 지층의 엄청난 가스 압력으로 인해 목표 지층인 핵베리 지층까지 도달하기까지 폭파방지를 위한 보호대 설치작업등 가스 압력 조정을 위한 과정이 추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는 히긴스 샾원(#1) 광구의 가치가 당초 예상보다 더 높아졌다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생산에 대한 기대도 더욱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 에임하이글로벌은 총 1만2600피트의 드릴링 작업 중 약 1400피트만을 남겨 두고 있다"며 "상단 지층에서 강한 가스 압력을 보유한 가스층이 발견됐다는 것은 히긴스 #1 광구에서 양질의 가스와 오일이 생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경제적 가치도 기존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임하이글로벌은 가스와 원유를 채굴할 핵베리 지층까지의 드릴링을 이번주 내에 완료하고 이후 약 3주간 생산을 위한 제반 시설물 설치와 파이프라인 연결작업진행 후 바로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에임하이글로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루지애나주 제퍼슨 데이비스 지역은 가스 파이프라인이 지나가는 지역이어서 가스관을 연결한 후 흡사 도시가스 계량기처럼 계량기 수치대로 매출이 발생하게 되며 오일은 저장 탱크에 보관 후 차량을 이용해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에임하이글로벌은 투자한 600만 달러를 1년내 전액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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