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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 이달 13일 오일샌드등 유전개발 IR개최

기사입력 : 2008년02월01일 14:11

최종수정 : 2008년02월01일 14:11

에임하이글로벌(대표 오영훈)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국내외 개인과 기관투자자,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국 유전개발 사업에 관한 IR(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최될 사업설명회에서는 에임하이측이 미국 내 오일샌드 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블랙샌드홀딩스 대표이사인 프랭크 글린턴(Frank Glinton)과 에너코사 대표이사인 스티븐파워스(Steven Powers)등 미국측 사업파트너 CEO들이 방한해 IR에 참석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오일샌드 추출 기술에 관한 기술보고서를 작성한 블랙샌드홀딩스 수석엔지니어인 데이비드오어(David E. Orr)박사가 참석해 미국 내 오일샌드 개발현황과 기술은 물론 에임하이와의 협력관계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작년 10월 말 유타대학에서 개최된 '오일샌드 세미나'에 참석해 눈길을 끈 미국 전 상원위원 다니엘 패트릭 오키프(Daniel patrick O'keefe)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임하이측은 이번 IR을 통해 오일샌드 사업 장래성과 사업성, 그리고 파트너사인 블랙샌드홀딩스의 오일샌드추출특허 기술 및 에너코사의 인시추기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에임하이는 현재 루지애나주에서 진행 중인 유정개발에 대한 사업경과 보고도 할 계획이다.

에임하이 관계자는 "이번 유전사업설명회는 미국 내 유정개발과 오일샌드 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중요하고 특별한 행사"라며 "세계적으로 자원문제가 점점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오일샌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이해도 또한 낮은 것 같다"며 IR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24억배럴의 엑손광구 의혹와 관련, 그는 "오일샌드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생긴 헤프닝으로 생각한다"며 "원유의 관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 맞는 의견이지만 오일샌드 개발사업은 원유와는 다른 비투멘(Bitumen)을 생산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부터 오일샌드 사업을 위해 유타주 피알스피링(P R Spring)의 24억 배럴규모 엑손 광구 확보와 텍사스주의 오일샌드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여기에 루지애나주의 천연가스와 오일채굴 생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각에선 에임하이가 발표한 유타주 내 오일샌드 광구의 매장량 24억배럴 규모는 과장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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