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반도체업체인 에임하이글로벌이 방송프로그램 제작공급업체인 가드텍 주식과 함께 경영권까지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 한다.에임하이글로벌 공시를 통해 22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가드텍의 경영권과 주식 110만주(3. 67%)를 장외에서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관련기사 6월23일 13:00 [종목] 에임하이글로벌, 가드텍주 100만주 매수>앞서 에임하이글로벌은 지난 3월 주총에서 사업목적변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추가한 바 있으며 이후 '송혜교 영상화보집 제작' 투자, 지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장편 극영화 '감격시대'를 공동 제작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다.이번 가드텍 인수 역시 엔터테인먼트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올 2월 주총에서 기존 반도체사업 외 사업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가했으며 가드텍 인수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임하이글로벌은 지난 3월 우석반도체에서 상호를 변경한 회사로 당시 최대주주인 동약석판 지분 1300만주를 현재 에임하이글로벌 대표이사인 오영훈씨 외 1인이 인수한 비메모리 반도체업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