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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① -뉴스핌

기사입력 : 2005년04월25일 10:50

최종수정 : 2005년04월25일 10:50

채권전문가 12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순서는 가나다, ABC순)◆ 국민은행 황순모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75-3.90%, 5년국고채 4.0-4.15% 매수든 매도든 서로 확인해 보자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 3월 산업생산은 작년동월비 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한데 금리가 오를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 5월 국고채발행계획은 3년물이 줄고 5년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캐리장세가 될 듯하다. 밀려야 3년물 기준 3.90%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3년물미만으로 캐리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기업은행 박상배 차장: 3년국고채 3.75-3.90%, 5년국고채 4.0-4.15%이번주 금리도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이 좀더 이어질 듯하다. 정부는 금리가 상승하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5월 국고채발행계획이 예상대로 5조원 수준이 나온다면 중립적일 것으로 보고 싶다. ◆ 랜드마크투신 박성준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70-3.90%, 5년국고채 4.0-4.20%이번주는 조금 보수적으로 보고 싶다. 기본적으로는 크게 바뀐 건 없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지금까지 내려온 금리를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통안증권 발행물량은 만기가 1조원 밖에 안되지만 만기에 비해서는 많을 것 같다. 부가세납부도 있고 3월 산업생산과 통안입찰도 있다. 물가 쪽에도 조금씩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된 듯하다. ◆ 맥쿼리IMM 김한조 부장: 3년국고채 3.75-3.90%, 5년국고채 4.0-4.15%이번주 채권금리는 지난주처럼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 국고채입찰이 없어 5월 국고채발행계획이 나오기 전까지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3.78-3.86% 사이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금리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연기금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들이 10년물을 사고 5년물을 파는 스프레드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 월말이라 자금이 들어오는 연기금이나 보험사의 장기물 매수유입 가능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다시 3.7%대를 테스트할 것 같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3년국고채 3.77-3.87%, 5년국고채 4.03-4.13%이번주에도 큰 변화가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 지난주말 종가기준 위아래 5bp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가 더 아래로 떨어지는 건 시간이 필요하다. 펀더멘털에 개선되지 못한다는 게 시간을 두고 확인돼야 한다. 위로도 막혀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기 어렵고 수급이 전반적으로 괜찮다. 포지션이 무거운데가 없다. 투신사들이 듀레이션을 늘리지 않았다. 매수가 부담스럽지만 조정을 받으면 대기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본다. ◆ 스탠다드차터드 김문수 이사: 3년국고채 3.70-4.0%, 5년국고채 3.90-4.20%이번주는 금리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국고채발행계획이나 3월 산업생산발표 등으로 금리가 크게 움직일 것 같다. 불확실성이 큰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상수준으로 나온다면 금리는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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