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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서 맥아더 변신…핵잠수함 'K-19' 부함장 이어 또 해군 역할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4:38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14:38

리암 니슨이 러시아 해군 지휘관 역할을 맡았던 영화 'K-19' <사진=영화 'K-19' 스틸>

[뉴스핌=김세혁 기자] ‘테이큰’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영국 배우 리암 니슨(63)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리암 니슨이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는 ‘인천상륙작전’에 전격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암 니슨은 3부작으로 막을 내린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쉰들러 리스트’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인천상륙작전’을 연출하는 이재한 감독은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를 선보인 바 있다.

리암 니슨이 연기할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인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으로 건너가 점령군 사령관을 지낸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에는 국제연합 총사령관으로 활약했다.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이 석 달째로 접어들던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 전세를 우리 쪽으로 역전시켰다.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냈던 맥아더는 중공군과 전면전을 주장했으나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

한편 리암 니슨은 2001년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에서 러시아 핵잠수함 K-19을 이끄는 부함장 미하엘 폴레닌을 열연한 바 있다. ‘인천상륙작전’과 마찬가지로 해전을 그린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처이자 ‘폭풍속으로’ ‘허트로커’ 등 명작을 연출한 캐스린 비글로우의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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