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보령제약이 신약 수출 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거래일보다 8.39%, 5900원 상승한 주당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보령제약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3개국에 혈압강하제인 '카나브'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카나브 복합제의 국내 상업화와 기본 이머징지역 판매제휴 등으로 올해 이후 펀더멘탈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8.9%, 43.3%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달 메르스로 인해 전문 의약품 판매가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영향도 상쇄시키는 등 카나브 동남아 판권 계약금이 수익에 반영됨으로써 외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