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의 한 장면 [사진=NEW]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7일 하루 전국에서 11만4275 관객을 모아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한 계단 뛰어오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3만3215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55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스물’과 같은 날 개봉한 ‘인서전트’는 이날 스코어 2만5470으로 영화순위 4위를 유지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신데렐라’와 ‘런 올 나이트’가 각각 영화순위 5위와 6위를 나눠가졌다.
28일과 29일 개봉 첫 주말을 맞는 ‘스물’은 딱히 적수가 없는 만큼 극장가를 독식할 전망이다. 550만을 향해 가는 ‘킹스맨’이 이미 개봉 2개월을 바라보고 있고, ‘위플래쉬’의 열기도 아쉽지만 점차 식어가고 있다.
예매율 상승에 힘입어 추천영화 차트에 진입했던 ‘투캅스 인 파리’는 누적관객 2146명으로 영화순위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40위권에 머물던 ‘드래곤 블레이드’가 35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3월26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스물 – 28만3908명(이병헌 감독,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외)
2.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548만5482명(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외)
3. 위플래쉬 – 98만5731명(다미엔 차젤레 감독, J.K.시몬스, 마일즈 텔러 외)
4. 인서전트 – 6만3906명(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쉐일린 우들리, 케이트 윈슬렛 외)
5. 신데렐라 – 43만3526명(케네스 브래너 감독, 릴리 제임스,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카터 외)
6. 런 올 나이트 – 23만5551명(자움 콜렛-세라 감독, 리암 니슨, 애드 헤리스 외)
7. 살인의뢰 - 82만1899명(손용호 감독, 김상경, 김성균 외)
8. 투캅스 인 파리 – 2146명(다비드 샤혼 감독, 오마 사이 외)
9. 헬머니 - 50만8455명(신한솔 감독, 김수미 외)
10. 드래곤 블레이드 – 5만4112명(이인항 감독, 청룽, 애드리언 브로디, 존 쿠삭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