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KBS 2TV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신입사원 미션에서 천호진에게 칭찬을 받았다. [사진=KBS 2TV `파랑새의 집`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6회에서는 장태수(천호진)의 회사에 신입사원 동기로 들어간 김지완(이준혁)과 장현도(이상엽)가 사내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첫 미션은 '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자리에 데려오는 것'이었다.
현도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 아버지가 저를 위해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 힘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 회사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사람들에게 회장 장태수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혔다.
반면 아무도 데려오지 못한 지완은 "모두 다 중요한 분들이었습니다. 제가 본 모든 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꼭 해야하는 일들을 하고 계셨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완은 "그래서 제 뒤에 계신 어떤 분이라도 이 자리에 모셔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저히 어느 한 분이 다른 분들보다 소중하다고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날 태수는 "굳이 1등을 뽑으라면 김지완 군이다. 김지완 군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우리가 이 미션을 만든 이유는 우리 회사 각 부서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라는지 느껴보라는 거다. 김지완 군의 답변이 이 미션의 이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