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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주종혁(라이언)이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IOK 미디어]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주종혁(라이언)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훈남 대학생’으로 특별 출연, 8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9일 “주종혁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존재감 있는 연기로 첫 회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오는 25일부터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주종혁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 주종혁은 극중 대학 교수인 이하나의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생으로, 이하나가 곤란에 처했을 때 곁에서 도와주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열연을 예고했다.
파란의 멤버 라이언으로 활동해왔던 주종혁은 2013년 군 제대 후 본명인 주종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 활동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07년 KBS ‘아이엠 샘’ ‘헬로 애기씨’ ‘드라마시티-네 고객의 여자를 탐하지 마라’ 이후 그간 뮤지컬 무대에 매진해왔던 주종혁은 ‘착하지 않은 여자’를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주종혁이 특별 출연한 장면은 지난달 15일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시원스런 인사로 촬영장에 등장한 주종혁은 간단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함께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는 등 각별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주종혁은 “평소 김인영 작가의 팬으로서,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그래서 더욱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특히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이하나라는 좋은 배우를 알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종혁은 지난해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비스티보이즈’로 관객과 만났다. 오는 2월11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가사’에도 출연한다. 주종혁이 특별 출연을 예고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