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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여진구의 운명적 만남…'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08:31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08:31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기·여진구 [사진=㈜주피터필름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 여진구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배급 리틀빅픽처스·㈜이수C&E, 제작 ㈜주피터필름)가 주연배우 이민기와 여진구의 운명적인 캐릭터 만남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진을 꾸리기까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끄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시나리오 초고가 나온 시기부터 실제 촬영이 들어가기까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칠 정도로 제작진이 공들였던 작품이다. 그런데 영화의 주연 배우인 이민기와 여진구가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은 시기는 완전히 다르다고. 촬영이 들어가기까지 절묘한 타이밍이 작용해 동갑내기 친구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승민의 나이인 25살 즈음에 원작 소설을 처음 접했다는 이민기는 한창 배우로서 고민이 많던 시기, 인생의 목표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몇 번이나 부딪히는 승민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 무렵 운명처럼 승민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반면 시나리오 초고가 나왔을 당시에는 너무 어렸던 여진구는 제작 준비 과정 동안 말 그대로 폭풍 성장을 했다. 이후 시나리오를 접한 그는 수명 역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메가폰을 잡은 문제용 감독은 “실제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배우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잘 소화할까를 중점적으로 캐스팅했다. 이민기는 록스타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승민과 잘 맞았고, 여진구는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 수명과 싱크로율 100%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내 심장을 쏴라’의 또 다른 매력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조연 캐릭터들에 있다. 원작에서 이미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최기훈 간호사(유오성), 김용(김정태), 만식씨(김기천), 십운산 선생(신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로 구성됐다.

특히 만식씨 역의 김기천은 원작 팬들의 가상 캐스팅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연극 ‘내 심장을 쏴라’에서도 같은 역을 제안받았을 만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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