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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2014 ASHG 연례회의 참가

기사입력 : 2014년10월17일 13: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은 세계 최대 인간 유전체학 행사인 미국인간유전학회(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 이하 ASHG) 연례회의에 참가해 최신 서비스 포트폴리오 출시, 고객 대상 학술세미나 개최 등 전세계 연구자 및 임상진단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로 64회째를 맞는 2014 ASHG 연례회의(www.ashg.org/2014meeting)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SDCC, San Diego Convention Center)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된다. ASHG 연례회의는 인간 유전체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회의 및 전시회로서 이번 행사에는 6,5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석하고 2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인간 유전체학 관련 연구결과들을 공유하고 관련 첨단 의료 및 연구 기기, 제품,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행사에서 ‘마크로젠 롱 리드 시퀀싱 서비스(Macrogen Long Read Sequencing Service) 포트폴리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롱 리드 시퀀싱 서비스는 일루미나(Illumina Inc., www.illumina.com),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 of California, Inc., www.pacificbiosciences.com) 등 글로벌 시퀀싱 장비 공급업체들과의 긴말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한 기술로서 최대 10kb 이상의 DNA길이를 분석하여 기존 시퀀싱 기술로는 규명할 수 없었던 구조적 또는 세포 종류별 변이 분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마크로젠 롱 리드 시퀀싱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일루미나의 TruSeq Synthetic Long-Read DNA 라이브러리 제작 키트 기반 서비스와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SMRT®(Single Molecule, Real-Time) 시퀀싱 기술 기반 서비스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표준 유전체 정보가 없는 특정 생물종을 최초로 분석하는 디 노보 시퀀싱(de novo sequencing) 연구는 물론 의료, 동식물, 박테리아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한 유전체 또는 유전자 변이 연구에 최적화됐다. 특히 SMRT® 시퀀싱 기술의 경우, 마크로젠은 최근 발표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6세대 폴리머레이즈(Polymerase, 뉴클레오티드 합성 효소)와 4세대 시퀀싱 시약인 ‘P6-C4’ 케미스트리에 기반해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마크로젠은 올해 초 도입한 일루미나의 HiSeq X Ten 시퀀싱 시스템 기반 대규모 인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 최적화 서비스인 X-Genome(Xpressway to Genome)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마크로젠이 제공하는 다양한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포트롤리오를 기반으로 연구자 및 임상진단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마크로젠은 ASHG 연례회의 참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퀀싱: 새로운 연구결과를 위한 핵심 기술(Next Generation Sequencing: A Key to New Discoveries)”이라는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10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스탠포드대학교 유전체학과 석좌교수이자 스탠포드대학교 유전체 및 맞춤의학 센터의 센터장인 마이클 슈나이더(Michael Snyder) 박사의 초청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크로젠은 자체 개발한 유전질환 검사 패널을 통해 한국인 지대형근이영양증(Limb Gridle Musclular Dystrophy, 이하 LGMD)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도 발표한다(포스터 제목: 2538M: Performance evaluation of inherited disease panels for Korean patients with Limb-girdle muscular dystrophies (LGMD)). 동 연구결과를 통해 마크로젠은 향후 출시할 임상진단 서비스에 대해서 다양한 임상진단 고객들과의 기술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이사는 “ASHG 연례학술대회는 전세계 유전체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행사로서 마크로젠의 최신 서비스와 연구결과를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이다.”라면서 “올해 행사에서는 자체 세미나 개최와 글로벌 시퀀싱 장비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한 최신 서비스의 글로벌 런칭을 통해 마크로젠이 확보하고 있는 기술경쟁력과 서비스 역량을 과시함으로써 올해는 물론 2015년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의 2014 ASHG 연례회의 전시 부스는 Booth 1130이며, 런천 세미나 참가 문의 및 기술 상담 요청은 susanchung@macrogenlab.com / ngs@macrogen.com으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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