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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슬로바키아 충격패, 1대2로 역전…"슬로바키아 살인적인 역습"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
1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경기에서 스페인이 슬로바키아에 1대2로 충격패를 당했다.
스페인은 전반 17분 이케르 카시야스의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이후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페인은 후반 37분 파코 알카세르의 동점골로 1대1 동점을 간신히 만들었으나, 5분 뒤 미로슬라프 스토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경기 후 스페인 대표팀 델 보스케 감독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슬로바키아의 역습은 살인적이었다"며 상대팀의 경기력을 높이샀다.
또한 스페인의 간판 스타인 이니에스타는 "당혹스러운 결과다. 스페인은 졌다. 승부를 뒤집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지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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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