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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자 양궁대표 하야카와 렌이 한국 양궁대표 선수였던 엄혜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여자양궁대표팀 선수 하야카와 렌이 지난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한 엄혜련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이 동메달을 차지헀다.
하야카와 렌은 지난 2003년까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전북체고를 거쳐 현대 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하야카와는 국내 무대에서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지난 2003년 하야카와 렌은 함께 양궁선수로 활동한 언니 하야카와 나미(엄혜랑)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하야카와 나미가 2006년 일본에 먼저 귀화한 뒤 하야카와 렌도 2007년 그 뒤를 따랐다. 지난 2011년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하야카와 렌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여자 양궁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해 최초로 메달을 건 사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