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풍성한 한가위]유료방송 HOT 프로그램, 볼거리 '풍성'

기사입력 : 2014년09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9월05일 15:31

[뉴스핌=이수호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케이블TV 전문채널(PP) 및 지역케이블방송(SO)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방영한다. 유료방송업계는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한층 다양한 콘텐츠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8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인기 케이블TV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고향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 드라마·예능, "연속 방송으로 챙겨보자"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은 tvN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연속 방송된다. 1회부터 6회까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오후 3시에 연속 방송된다.

SBS funE 채널에서는 런닝맨 테마콜렉션이 방송된다. 오는 10일까지 방송되며 '팔도 레이스', '전통놀이 레이스', '올스타전' 등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던 베스트 컬렉션만 모아 런닝맨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드라마도 이번 추석 기간 여성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tvN은 명품 드라마 '삼총사'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4회 연속 방송한다. '인성앓이' 폐인을 만들어내고 있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SBS플러스를 통해 최신 회차를 연휴 기간 동안 연속 방송 한다.

최고 시청률 31.8%를 기록하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1등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MBC드라마넷을 통해 연휴기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 온 가족 모이는 명절에는 "영화가 최고"

씨네프는 '프리미어 특집' 기획전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틸다 스윈튼 주연의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를 비롯해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애니씽 포 허'를 각각 방송한다.

스크린은 추석 연휴 내내 낮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일 장르가 다른 콘셉트의 영화보기 시간을 마련했다. 액션영화(본레거시, 리딕 등)를 시작으로 서부영화(석양의 갱들, 장고 등), 무협영화(적인걸: 측천무후의비밀, 금의위: 14검의비밀 등), 한국영화(은교, 바람, 톱스타, 우아한세계 등)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OCN은 액션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레드:더 레전드'와 '라이프 오브 파이', '맨인블랙3', '007스카이폴', '어벤져스' 등이 방영된다. ‘

CGV는 나우유시미 마술사기단 등 최신 영화를 방영한다. 전대미문의 완전 범죄 매직쇼를 벌이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트릭을 밝혀내려는 FBI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다.

◆ 지역 케이블도 추석 프로그램 '봇물'

지역 케이블방송사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티브로드는 지역전통시장 방문 프로그램과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작을 방영한다.

연휴 동안 아침 시간대에 4부로 나눠 방영 예정인 '어린이영화제'에서는 꿈나무들의 영화잔치인 제9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출품된 국내외 작품 중 '투탐정의 친구찾기'와 '신기한 연필', '투명인간은 외로워' 등 14편을 선정해 연속 방영한다.

우리지역 유명인사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진한 땀방울을 통해 느끼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체험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희망서울땀방울'에서는 서울 중구 최창식 구청장을 초청해 서울 중부시장에서의 제수음식 만들기와 추석옷 봉제체험활동을 담을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통 문화와 여행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추석 연휴 기간 오후 4시 '생방송 지역발전소'는 서울과 인천, 부산, 창원, 목포, 안동, 경주 등을 연결해 지역별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고 추석 귀성객들을 연결해 고향에 대한 추억, 타향살이에 대한 애환 등의 인터뷰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명절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줄 힐링 프로그램 '어메이징코리아'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특별 편성된다. 아이돌스타 BTOB가 한국의 관광 명소를 직접 소개하는 여행 힐링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즐기는 여행법, 연휴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힐링법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C&M은 지자체 '생방송 씨앤앰'과 '쇼!3시봉' 한가위 특집 편을 준비했다.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지역생활제공프로그램인 '생방송 씨앤앰'에서는 한가위에 관한 생활정보를 요일별로 제공한다.

CMB대전방송과 CMB충청방송은 한가위 특집 '우리 장터 동행기'를 방송한다.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의 모습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넉넉한 인심, 정, 투박한 흥정을 조명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국회의원이 직접 시장 기행기에 참가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 방송 업계가 올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안방 극장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