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족구왕’ 속 정우식과 황승언의 2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KT&G 상상마당] |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족구왕’의 비쥬얼 담당, 배우 정우식과 황승언의 2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 KT&G 상상마당은 19일 전직 축구대표 선수이자 족구왕 민섭의 라이벌 강민 역의 정우식과 캠퍼스 퀸 안나 역의 황승언의 모습이 담긴 영화 ‘족구왕’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시즌 3에서 윤승아의 상대역 한지승으로 눈도장을 찍은 정우식은 훤칠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직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캠퍼스 킹카로 등장, 안나(황승언)과 함께 묘한 삼각구도를 이룬다.
실제 ‘족구왕’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축구 유니폼을 입고 격렬한 동작들을 무리 없이 소화한 정우식은 이국적인 외모의 강렬한 남성미로 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족구왕’ 여주인공 안나 역의 황승언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족구공과 드레스를 믹스매치해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이다.
‘머리카락은 길고 치마는 짧은 예쁜 여자’란 남성들의 로망을 정확하게 겨냥한 황승언은 ‘족구왕’ 포스터 촬영장에서 족구공을 다리 사이에 끼우는 어려운 포즈를 소화하며 완벽한 표정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극중 연인으로 나오는 정우식과 황승언은 드라마와 코미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들로 ‘족구왕’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쉽게 꺼내놓을 수 없는 ‘왕년에 잘 나갔던 강민의 속사정’을 완벽하게 체화한 정우식과 ‘하이힐을 신고 팩차기를 하는’ 엽기적인 캠퍼스 퀸카 안나의 깜찍한 매력을 200% 소화해낸 황승언은 ‘족구왕’을 통해 만개한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 샛별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2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