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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스테판 케시 감독이 프랑스전 심판 판정에 발끈했다. [사진=AP/뉴시스] |
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에 케시 감독은 경기 후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실수가 나온다면 판정에 대한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선수들의 과격한 행동은 거의 반칙으로 지적되지 않았다"면서 "올리비에 지루가 존 오비 미켈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것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케시 감독은 "우리의 선제골 장면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게니 오나지의 경우 상대 거친 태클 때문에 몇 주간 뛸 수 없을 정도"라며 "내가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 그만큼 판정에 문제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반 19분 나이지리아 이매뉴얼 에메니케(27·페네르바체)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나이지리아에 아쉬움을 남겼다.
프랑스 나이지리아에 네티즌들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아쉽겠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오프사이드 맞는 듯", "프랑스 나이지리아,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