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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송원근, 소극장 무대 앞두고 "긴장된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14일 14:34

최종수정 : 2014년06월14일 14:34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헤르만 역 배우 송원근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배우 송원근이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송원근은 극 중 네 남매 가운데 자유로운 영혼의 미술가인 둘째 헤르만 역을 맡는다. 그간 ‘파리의 연인’ ‘아가씨와 건달들’과 같은 대극장 무대에 주로 올랐던 송원근은 이번이 두 번째 소극장 무대 출연이다. 
 
이와 관련해 송원근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최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프레스콜에서 “겉으로 보여지는 차이는 있겠지만, 마음으론 비슷하다”고 밝혔다. 
 
“대극장은 보여지는 것이 많은 반면, 소극장의 경우엔 더 밀도있고 디테일한 부분이 있어서 긴장된다”라고도 설명해, 두 무대에 서로 다른 종류의 긴장감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송원근은 “제가 (작품에) 늦게 투입되면서 제 공연 날짜가 뒤쪽에 잡혔다. 지금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첫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원근이 맡은 헤르만 역에는 배우 배두훈과 서경수가 함께 한다. 배두훈은 ‘보이스 코리아2’로 얼굴을 알린 뒤 ‘풍월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서경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헤이, 자나!’, ‘넥스트 투 노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포스터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에 발생한 화재사건과 그에 얽힌 네 남매, 용의자이자 아이들의 보모인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 추리스릴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8월31일까지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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