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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에 박영준…부원장보에 김진수·김수일·이은태

기사입력 : 2014년04월16일 15: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금감원, 부원장보 3명 신규 승진 임명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박영준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아울러 김진수 기업금융개선 선임국장과 김수일 총무국장, 이은태 회계감독1국장이 각각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받아 현 금감원 박영준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영준 부원장>
박영준 신임 부원장은 1956년생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려증권 국제업무팀장을 거쳐 다이와증권 서울지점 고문 변호사를 지낸 후 2008년 경력직으로 입사해 금감원 자본시장서비스국장과 국제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7년 4월까지다.

은행·중소서민 담당 조영제 부원장은 은행 비리 및 카드 정보 유출 사태, 기업구조 조정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유임됐다.

박 부원장보가 부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이 자리에는 이은태 회계감독1국장이 부원장보로 승진 기용됐고, 이기연 부원장보(은행·중소서민)가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는 김진수 기업금융개선 선임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동시에 김영린 부원장보가 금융보안연구원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에는 권인원 부원장보(기획ㆍ경영지원)가 자리를 옮겼다. 권인원 부원장보 자리에는 김수일 총무국장이 발탁됐다.

김진수 신임 부원장보는 1960년생으로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을 거쳐 금감원 기업금융2실장, 제재심의실장,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은태 신임 부원장보는 1959년생으로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증권감독원에서 시작해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금융투자감독국장, 회계감독1국장을 거쳤다.

김수일 신임 부원장보는 1962년생으로 성동고등학교와 동국대 전산계산학과를 졸업했다. 보험감독원에서 업무를 시작해 금감원 보험조사실장, 보험계리실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부원장보 인사는 전문성과 경력, 리더십이 탁월한 인물들을 발탁했다"면서 "금감원의 당면 핵심과제에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금감원의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해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세춘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와 허창언 보험 담당 부원장보, 이동엽 금융투자검사·조사 부원장보,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최진영 전문심의위원은 유임됐다.

금감원은 이날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17일부터 실·국장급 이하 인사를 차례로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기획검사국장으로는 양현근 서민금융지원 선임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동시에 금감원은 현행 IT 감독국을 검사국과 감독실로 확대 개편하고 준 임원인 선임국장 체제로 바꿔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초대 IT검사국 선임국장으로는 권숙교 전 우리FIS 사장이 거론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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