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새해 첫 회장단 회의가 오는 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회장단 회의지만 4대 그룹 총수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사내 주요 행사인 '자랑스런 삼성인상'에 참석해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구본구 LG그룹 회장도 불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구속 상태여서 참석이 어렵다.
새해 첫 회장단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등 재계 인사 10여명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개혁 3개년 계획과 규제 완화 등 경제활성화 의지에 재계가 어떻게 화답할지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2월 정기총회에 앞서 회장단에서 빠질 부회장들과 새로 구성할 회장단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