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84회 [사진=KBS 2TV ‘루비반지’ 방송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루비반지’ 이소연이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 박광현 앞에서 옷을 벗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성추문에 휩싸인 것.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루비반지’ 84회에는 온라인 상에 ‘국민천사 정루비의 은밀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루나(이소연)을 파멸로 이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루나는 성공을 위해 옛 남자친구인 나인수(박광현) 앞에서 옷을 벗은 바 있다. 해당 장면을 포착한 CCTV 영상이 공개되자, 루나는 가족들에게 “다른 사람을 합성한 것이다. 내가 아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배경민(김석훈) 역시 아내의 동영상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영상을 접한 경민은 “너희는 부부니까 확실하기 전까지 믿어줘야 한다”는 배세라(김가연)의 조언에도 “동영상 속 파란 원피스 부터 모든 것이 내가 보기엔 확실하다”며 “못 믿겠다”고 불신을 드러냈다.
루나는 남편 경민에게 “다 모함이다. 내가 지지율이 높아 부럽고 질투나서 그런거다. 믿어달라”고 호소했지만, 옆에 있던 루비(임정은)는 “진짜 조작이냐. 내가 보기에도 언니 같더라 진짜 너무 똑같아서 신기했다”고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루나는 동영상의 유포자로 인수를 의심했지만, 모든 게 루비의 소행이었음이 드러났다. 루비는 동영상의 출처를 따지는 루나에게 “넌 언니인 내 얼굴까지도 빼앗아 간 사람이다. 날 지옥으로 밀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수를 예고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