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엠게임은 지난 3분기 매출 84억 3000만원, 영업손실 13억 7000만원, 당기순손실 26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5%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 증가는 지난 6월 진행된 나이트 온라인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로 국내 및 해외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150~300% 가량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지속은 신규 매출의 부재와 개발비 상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엠게임 현재 '다크폴: 잔혹한 전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레벨과 퀘스트가 없고 전쟁에 특화된 참신한 게임성으로 다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올 겨울 시즌에는 명작 PC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2가 내년 1월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2월 태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신규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들의 해외 수출 계약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 1분기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은 물론 해외 유명 게임사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인력구조 개편을 통해 이익율 상승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