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키즈 산업 열풍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키즈카페와 방방놀이터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운영 시간이 타 업종에 비해 규칙적이고 짧은 편이기 때문에 여성창업자나 초보창업자들에게까지 인기다. 하지만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주요 의견이다.
일례로 ‘점프노리’는 ‘소보루 치킨’으로 쌓은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활용해 가맹점을 줄지어 오픈하고 있다. 점프노리는 올 여름 시즌에만 전국 각지에 10여개 매장을 오픈한 것에 이어 12월에도 서울 장안평점과 송파직영점, 전남 화순점, 부산 당감점 등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점프노리는 기존 키즈카페와 방방놀이터를 융합한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트램폴린을 활용한 아이공간과 보호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것. 유아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별도로 설치했다. 최근에는 편백나무를 활용한 ‘피톤치드 룸’을 매장 내에 만들기도 했다.
카페 인기메뉴인 오븐구이 치킨은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매장에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이틀에 한 번 배송한다. 전문 조리인력이 따로 필요없는 시스템이다. 전 메뉴는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 안전도를 높였다.
점프노리 관계자는 “점프노리는 트램폴린이라는 요소를 통한 차별화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장점을 살린 간편한 관리, 매장 내 안전도와 청결함을 강조한다”며 “이를 통해 얻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