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한국에서 개봉하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컨저링’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진짜 공포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컨저링’과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두 작품을 연결하는 유사점이 발견되면서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영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잠에서 깨지 못하는 아들을 유체이탈로 데려온 후 기이한 현상을 겪는 가족과 그 집에 얽힌 충격적 비밀을 그렸다.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이미 최고의 호평을 얻으며 미국 개봉 당일 제작비 500만 달러의 4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첫 주 오프닝 당시에는 제작비의 8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처럼 동일한 감독이 한 해 연속으로 40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2003년 ‘매트릭스:리로디드’와 ‘매트릭스:레볼루션’의 워쇼스키 남매 이후 10년 만에 작성된 진기록이다. ‘인시디어스:두 번째 집’은 이미 최종 제작비의 25배가 넘는 수익을 챙겨 ‘컨저링’에 이어 2013년 개봉한 공포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컨저링’에서 심령술사를 열연한 패트릭 윌슨을 비롯해 로즈 번, 린 사예, 바바라 허쉬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하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12월5일 국내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