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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최명길 등 활약 [사진=KBS 2TV ‘미래의 선택’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와 이동건이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에는 미래에서 온 자신(최명길)의 조언에 따라 김신(이동건)과 대면하는 것을 피한 나미래(윤은혜)가 운명의 장난처럼 김신과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래의 나’라고 주장하는 최명길의 조언에, 윤은혜는 속는 셈치고 그의 말대로 자동차 차선을 바꿨다. 그 결과 윤은혜는 사고를 피했고 이동건과의 만남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윤은혜와 이동건은 마치 운명처럼 첫 만남을 가지고야 말았다.
윤은혜와 전화통화를 하던 최명길은 방송작가가 되고 싶다는 말에 대경실색한다. 만나지 말아야 할 이동건이 YBS 방송국에 있기 때문. 최명길은 “방송국이라는 데가 워낙 좁아서 몇 다리만 건너면 다 안다”며 윤은혜에게 방송국 근처에도 가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한참 전화통화를 하던 윤은혜는 차사고를 냈다. 반대쪽 차에서 나온 사람은 다름아닌 이동건. 이동건은 “벌써 이번 달만 해도 두 번째다”며 육두문자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윤은혜는 이동건의 욕설에 “혹시 아나운서 아니냐”며 당황했다.
한편 윤은혜와 이동건의 첫 만남 위로 “악연도 인연이야. 만나게 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돼 있어. 그래서 운명이, 인연이 무서운 거야…”라는 최명길의 비밀스러운 내래이션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동건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윤은혜가 호흡을 맞추는 KBS 2TV ‘미래의 선택’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