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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사진=강소연 기자] |
2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BIFF) 광장에서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부산 중구가 함께 개최한 이날 전야제에는 김은숙 중구청장, 허남식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원, 김석조 시의회 의장,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장현수 감독, 배우 강수연 조상구 황금희 등이 자리했다.
김은숙 부산중구청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18번째를 맞이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축제로 발전한 건 부산시민의 열정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은 “내일 공식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이곳 비프 광장에서 전야제를 갖게 돼 뜻깊다. 어느 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영화제에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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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계자들이 2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전야제 행사에서 핸드프린팅을 만지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또한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진행아래 장현수 감독, 배우 조상구가 함께한 영화 ‘애비’ 무대인사와 그룹 코요태, NRG 노유민 등의 축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화의 전당, 해운대, 남포동 등 부산지역 주요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부탄의 고승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바라:축복(Vara:A Blessing)’이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부산=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