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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먹거리 관심 급증…'착한 반찬전문점' 열풍 불다

기사입력 : 2013년08월23일 15:15

최종수정 : 2013년08월23일 14:15

 



[뉴스핌-이슬기 기자] 불분명한 원산지 표기와 유통기한, 불법 첨가물 등의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사먹는 모든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부 500명을 대상을 실시한 식품 안전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소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가 39.2%, '보통'이 45%, '그렇지 않다'가 15.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먹거리 소비 인식의 중요도는 신뢰, 건강, 저비용, 간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사먹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한 소비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정확히 표기하며 양심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이른바 '착한 식당'들이 각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착한 식당 신드롬은 자신과 가족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자 하는 소비 심리와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더불어 나트륨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는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을 시간이 없는 1인 가구나 직장인 주부들의 경우 반찬전문점 등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을 구매해 식탁에 올리기도 한다.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는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도 착한 식당의 기준을 충족시키며 착한 반찬전문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반찬전문점 오레시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HACCP 지정 업체로 선정된 본사에서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약 150가지의 반찬과 홈푸드를 제조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원산지 또한 철저히 표기하고 있다.

실제로 반찬을 사먹는 인구가 늘면서 전국 아파트 상권이나 주택가 위주에 반찬&홈푸드 전문점인 오레시피가 속속 오픈하고 있는 추세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을 구매할 수 있고, 또 대형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수요 급증에 따라 반찬전문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의 수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레시피는 정확한 정보와 사실만을 전달하는 개별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슬기 기자 (hoysk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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