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슈퍼피쉬-끝없는 여정’ OST 출시 [사진=KBS] |
뛰어난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명품 다큐멘터리로 극찬받은 KBS다큐멘터리 ‘슈퍼피쉬’는 지난 11일 ‘슈퍼피쉬-끝없는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극장에서 3D로 개봉했다.
총 2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24개국을 돌며 2년간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슈퍼피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각 지역의 역사를 ‘물고기’라는 음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인간과 물고기의 10만년 위대한 투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편 ‘슈퍼피쉬’ 삽입곡은 일본 뉴에이지의 선두주자인 작곡자 이와시로 타로가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시로 타로와 체코 국립교향악단이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의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OST음반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일본 뉴에이지 장르의 선두주자로 유명한 이와시로 타로는 도쿄 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수료한 뒤 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애절함이 돋보이는 선율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음악을 담당해 한국영화와는 인연이 깊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