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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사진=YTN 뉴스 캡처] |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6일(현지시각)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의 정체는 압력솥으로 확인됐다. 폭발물을 넣은 6리터짜리 압력솥들이 검은색 가방에 담겨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주변 도로에 놓여있었다"고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를 밝혔다.
이어 FBI는 "현장 주변 CCTV와 현장에 있던 파편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다. 수사 초기단계라 용의자와 범행동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15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 경기 도착지점에서는 두 차례 폭탄이 터져 사망 3명, 부상 18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인 압력솥 폭탄은 1990년대부터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