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재정부 1급 인사 지연에 각종 루머 '난무'

기사입력 : 2013년04월05일 15:23

최종수정 : 2013년04월05일 15:23

- 현오석 경제부총리 취임 후 2주째 인사 없어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한지 2주일이 지났지만 1급 인사가 지연되면서 내부적으로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재정부내 1급 자리는 차관보, 정책조정관리관, 국제경제관리관, 예산실장, 세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모두 6개다.

이중 행정고시 26회인 주형환 차관보는 일찌감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석준 예산실장도 2차관으로 승진 이동했다. 행시 25회인 최종구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3일자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27회 동기들인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과 김규옥 기획조정실장만 자리를 지키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공석이다.

우선 차관보는 자천타천으로 행시 28회인 정은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국제경제관리관에는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국장(행시 27회)이 1순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제경제관리관은 개방형 직위로 사실상 계약직 공무원이지만 재정부 공무원 사이에서는 국장급 승진코스 중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정은보 사무처장과 은성수 국장은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인수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세제실장에는 김형돈 재정부 조세정책관(26회)과 김낙회 조세심판원장(행시 27회), 예산실장에는 김규옥 기조실장과 방문규 예산총괄심의관이 거론된다. 김규옥 실장이 예산실장을 맡고 방문규 국장이 기조실장을 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도 있다. 외부에서 김상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행시 28회), 유복환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27회), 황문연 전 미래기획위원회 단장(27회) 등이 본부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최광해 장기전략국장(28회), 윤태용 대외경제국장(28회) 등도 충분히 차관보 자리를 노릴 위치에 있다. 

결론적으로 박근혜정부의 인사가 워낙 변수가 많아 최종적으로 인사가 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모 전 국장은 라인을 잘 타서 곧 실장급으로 복귀한다는 이야기 등 인사가 늦어지면서 관련된 각종 루머들이 돌아다닌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