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어린이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고 올리볼리관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4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곳을 선정해 올리볼리관 개설에 필요한 시설물 및 비용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세대재단 홈페이지(http://daumfoundation.org/)나 올리볼리 사이트(http://ollybolly.org)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ollybolly@daumfoundation.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 [올리볼리관 신청] 이라는 머리말을 표기해야 하며,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 도서관 및 기관에 올리볼리관을 지원해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 107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