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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경제브레인⑭] 일자리·노동 전문가 이종훈

기사입력 : 2013년01월25일 17:20

최종수정 : 2013년01월25일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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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강석훈 의원과 함께 '경제 브레인 3인방'

계사년 새해와 함께 박근혜호가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출항과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란 파고를 넘어야 하는 박근혜호를 이끌어갈 인물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시대의 경제정책 근간인 근혜노믹스의 핵심은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맞춤형 복지를 통한 사회 약자층 배려, 과학기술과 IT를 앞세운 창조형 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요약된다. 뉴스핌은 향후 5년간 근혜노믹스의 주역으로 활동할 박근혜호 경제브레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박근혜의 경제브레인이란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이종훈 의원 [사진=이 의원 블로그]
[뉴스핌=노희준 기자] "지금 지역구 관련해서 회의 들어가셨습니다. 메모 남겨 드리겠습니다."

여야가 쌍용차 국정조사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의 입장을 묻기 위해 전화를 돌리자 이 의원 대신 보좌관이 건넨 말이다.

이 의원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쌍용차 국조 불가' 입장을 밝힌 뒤에도 "개인적으로 국정조사는 해야 한다고 본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과 함께 쌍용차 국정조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당내 분위기를 타진해볼 수 있는 인물이 이 의원이다.

단순히 이런 발언 때문만은 아니다. 흔히 이 의원은 안종범 의원, 강석훈 의원과 함께 박근혜 당선인의 이른바 정책 브레인 3인방으로 불리는 노동, 일자리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코넬(Cornell)대 노사관계대학원 노동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KDI 연구위원을 거쳐 명지대에서 경영학과 교수를 거치면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책임전문위원,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가 노동계 출신들이 줄비한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된 이유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이런 특기를 살려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행복한 일자리 추진단'을 이끌면서 박 당선인의 노동정책을 담당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 정책 등의 그의 손을 거친 것이다.

박 당선자와 가까워진 것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부터 정책 자문을 하면서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공약 수립에 일조하면서다.

이 의원은 당내 의원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재벌 총수의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부당 내부거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 법안은 이른바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2호 법안'으로 불렸다.

경제학 철학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친박계 경제통 가운데서는 중도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지난 4. 11총선에서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출신으로 첫번째로 성남 분당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 이종훈 의원 프로필

1960년 서울 출생 △ 배명고 △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석사) △ 미 코넬(Cornell)대 노사관계대학원 노동경제학 박사 △ KDI 연구위원(전) △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전) △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전) △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전) △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책임전문위원(전) △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전) △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위원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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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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