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영상캡처]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탤런트 강예솔이 자신의 본명에 관한 일화를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강예솔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강예솔이 본명이 아니다"라며 "원래 이름은 임일규다"고 밝혔다. 

강예솔은 "엄마가 저를 임신한 상태에서 점을 보러 가셨었다"며 "그 무당 분이 '곧 딸이 태어날 거다'라며 '그럼 이름을 일규 라고 지어라'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머니는 여자아이 이름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셨지만,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하러 동사무소에 가셨고, 당시 머리 속에 일규 말고는 다른 이름은 떠오르지 않아 본능적으로 떠오른 일규를 호적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임일규라는 특이한 이름 덕분에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었다"며 "한 번은 교통사고를 당해 트럭에 깔린 적이 있었는데 멀쩡히 살아나 의사 선생님이 기적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런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데 다 기적처럼 살아났다"며 "이 모든 게 독특한 본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미스 춘향 출신 강예솔은 드라마 '자명고' '마이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2'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 77대 국가대표 선발전 1탄에는 이지현, 김지훈, 김장훈, 씨스타 다솜, 김서라, 정홍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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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