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전관 새단장

기사입력 : 2012년09월06일 14:3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손희정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7일 식품관을 전관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분당점 식품관의 새 이름은 'AK푸드홀'로 이번 리뉴얼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약 80억의 공사비를 들여
진행했다.

이번 AK푸드홀의 콘셉트는 '모던 앤 럭셔리(Modern & Luxury)'로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넓은 이동 동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분 좋은 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AK푸드홀은 4867. 5m²의 규모로 전국에서 식품관 매출 1, 2위를 다투는 고효율 점포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하고 식품관 1위 백화점을 굳힐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AK플라자 분당점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경기지역 1등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AK푸드홀은 일반 타 백화점의 식품관과 달리 슈퍼마켓 존이 강한 매장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

이번 리뉴얼은 분당지역의 식품 소비 형태에 맞춰 고급 식재를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묶음 포장상품과 개별 상품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폭 넓은 계층의 구매를 유도했다.

특히 다양한 특화존을 구성해 ▲최고급 수입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수입 그로서리 코너 ▲유기농 1등급 쌀만을 모은 프리미엄 라이스바 ▲샐러드용 야채와 식재료를 모은 프리미엄 샐러드바 ▲세계 3대 진미(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와 수입치즈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치즈존 ▲전 세계의 다양한 물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존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주는 즉석 장어구이 코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K푸드홀은 맛집에 많은 공을 들였다.

사전 조사부터 최종 확정까지 약 반년에 걸쳐 자체평가를 포함한 맛 평가단의 미식 테스트를 실시한 후, 고객 테스트까지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맛집을 입점시켰다.

▲홍대에서 유명한 일식도시락 전문식당 '코코로 벤또' ▲인사동 대표 한식 맛집 '두레' ▲삼청동의 사골칼국수
명가 '황생가 칼국수(옛 북촌 칼국수)' ▲ 블로거들 사이에 유명한 전통 팥빙수·팥죽 전문 '팥꽃나무집' 등이 들어왔다. 

또 ▲분당 정자동의 화덕피자 전문 '스토브 온' ▲마카롱을 포함한 수준 높은 디저트를 선보이는 '리마카롱' ▲가로수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코·브리또 전문 '그릴 5 타코' ▲이태원의 디저트 전문 '라보카' ▲스페인 300년 전통의 수제캔디 '파파버블' 등도 입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