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에듀박스가 초등 수학학원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인스'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전국 700여개 가맹분원을 보유한 초·중등 영어말하기학원 프랜차이즈 '이보영의 토킹클럽', 전국 60여 개 가명분원을 보유한 영어유치원 프랜차이즈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이번 아인스 인수를 통해 영어 중심의 교육사업에서 수학교육사업으로 전격 진출하게 된 것. 아인스는 수학을 중심으로 국어, 과학 등 초등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원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에 총 765개의 가맹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듀박스 측은 이를 통해 영어 중심의 현재 사업영역을 다른 과목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 런칭이 아닌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인수 함으로서, 매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에듀박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콘텐츠 개발 인력도 확보해 향후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 교재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인스는 수학백신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강점이다. 자체 개발한 매트릭스 분석법으로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주고, 1대1 맞춤 클리닉을 통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켜 주도록 구성돼 있다.
수학 백신은 한번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는 보강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성취도 파악을 통해 지속적인 실력 상승을 이끌어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번 수학교육사업 진출은 교육사업의 다각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보영의 토킹클럽을 운영한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콘텐츠 개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아인스를 초등 수학교육 시장의 절대 강자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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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