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여성의류업체 콜드워터 크릭과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인 크리스피 크림이 30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콜드워터 크릭은 이날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마감 후 거래에서 11.18% 오른 9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콜드워터 크릭은 3/4분기 손실액이 2920만 달러, 주당 31센트로 집계됐고, 매출은 1억 87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손실액 1090만 달러, 주당 12센트 및 매출기록 2억 3240만 달러에서는 악화된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손실 33센트, 매출 1억 8560만 달러 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반면 크리스피 크림은 전망을 웃돈 실적 발표에도 하락세다.
크리스피 크림은 3/4분기 이익이 470만 달러, 주당 7센트를 기록하고, 매출은 987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이익 6센트 및 매출 976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 크리스피 크림은 마감 후 거래에서 0.93% 밀린 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의류업체 게스와 아에로포스테일 등도 실적 발표 재료에 오름세다.
아에로포스테일은 3/4분기 이익이 2410만 달러, 주당 30센트를 기록하고 매출은 5억 96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전문가들은 주당 이익 27센트, 매출 5억 9650달러를 내다봤었다.
게스 역시 3/4분기 이익이 6630만 달러, 주당 71센트를 기록, 매출은 6억 428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만 전문가들 예상치인 주당 이익 73센트, 매출 6어 5720만 달러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적발표 이후 아에로포스테일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1.29% 오른 15.71달러에, 게스 주가는 0.53% 전진한 28.2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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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