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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 삼성電와 모바일PACS 상용화 초읽기

기사입력 : 2011년08월22일 11:2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가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표면적인 주가상승 배경은 증권사 호평이다. 그렇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PACS솔루션(의료영상정보솔루션) 상용화 기대감으로 풀이되고 있다.

22일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인프니트헬스케어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세터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PACS'의 상용화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 시각 현재 10%이상 상승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PACS솔루션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식약청의 시판허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식약청에서 '모바일PACS'의 시판허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판허가와 동시에 곧바로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와 첫 번째 헬스케어 합작품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6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PACS솔루션을 개발, 식약청에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청 허가 승인이 떨어지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모바일 PACS 솔루션이 삼성전자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에 탑재돼 강북삼성병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사실상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삼성전자간 첫 헬스케어 작품이 나오게 되는 것.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국내 여타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과 차별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소프트웨어 수출 업체로의 시장 프리미엄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 PACS솔루션은 일정한 장소에서 데스크톱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환자의 X-Ray나 CT MRI등의 디지털 의료영상 데이터를 태블릿PC나 스마트폰등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수는 소프트웨어(SW)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70%로 1위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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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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