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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테마를 알면 10루타가 보인다

기사입력 : 2011년02월10일 13:49

최종수정 : 2011년02월10일 13:49

"거대한 세상의 트렌드에 딱 들어맞는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싸게 사서 쭉 묻어둬라."

최근 출간된 책 한 권이 개인투자자의 성공 투자법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간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는 앞으로 10년 정도를 지배할 확실한 트렌드를 찾아내 이에 해당하는 주식이 싸게 거래될 때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고 밝힌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어떤 트렌드를 잡아야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부크홀릭 펴냄)는 위대한 투자자인 존 템플턴 경의 투자법을 그의 자손들이 실제 투자에 당장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화한 책이다.

책을 쓴 주인공은 존 템플턴의 증손녀인 로렌 템플턴과 그의 남편인 스콧 필립스이다. 이 부부는 위대한 투자자이자, 증조부인 존 템플턴 경의 투자법을 연구해 실전에 응용해오고 있다.

이번 책은 존 템플턴의 투자 원칙에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황금알을 낳는 트렌드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존 템플턴의 가장 큰 투자 원칙은 "모두가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 헐값에 주식을 매수해 모두가 낙관적으로 생각할 때 제 가치를 받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최적의 매매 타이밍이 이 한마디에 녹아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주식을 최적의 매수 타이밍에 사야 할까?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최소한 앞으로 10년 정도는 세상을 지배할 거대한 트렌드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에서는 이런 맥락에서 6가지의 메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 무대의 주연으로 나선 중국, 식량 문제와 농업 그리고 단백질, 원유와 에너지, 어자원 시장의 특수 상황, 마르지 않는 수요가 매력인 교육,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한정된 자원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 단발적으로 상한가를 시현하는 테마들이 여기 다 모인 셈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테마는 장기적 관점에서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하는 일종의 테마를 의미한다.

우선 이 책은 6가지 트렌드를 다각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왜 이런 거대한 물결에 올라타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인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추천사를 쓴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는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서 개별 종목에 대해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관련 종목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도록 풀어 썼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2010년 5월 미국에서 원서가 첫 출간된 까닭에 이번 번역서 출간은 시차 간격도 상당히 좁혀 책 내용의 신선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투자자를 위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식을 찾는 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한 점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치투자와 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투자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2011년 투자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책 내용 자세히 보기]
http://www.yes24.com/24/Goods/4601759?Acode=101l


[10년 지배 트렌드 관련 종목 리스트]

1.단백질(농업, 곡물) 관련: CJ제일제당 조비 남해화학 동아원 농우바이오 KG케미칼 경농 카프로 효성오앤비 오상자이엘 대동공업 하림 마니커 선진 이지바이오 우성사료 팜스코 한일사료 도드람B&F 고려산업
2. 원유(에너지): 두산중공업 SK에너지 OCI LG화학 국도화학 삼천리 SK S-Oil 삼성중공업 효성 한국가스공사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3. 수산물: 중국원양자원 동원산업 사조산업 동원수산 동원F&B 사조대림 사조오양 신라교역 신라에스지 한성기업 CJ씨푸드
4. 교육: 메가스터디 대교 디지털대성 비상교육 삼성출판사 에듀박스 웅진씽크빅 정상제이엘에스 크레듀 YBM시사닷컴
5. 자원 관련주: 혜인 풍산 한일화학 BNG스틸 영풍 LG상사 대우인터 고려아연 현대상사 SK네트웍스
6. 중국 관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오리온 LG디스플레이 신세계 한국콜마 CJ오쇼핑 호텔신라 네오위즈게임즈 롯데쇼핑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

스콧 필립스 지음, 박훈석 옮김, 부크홀릭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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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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