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새책] 앞으로 10년 주식투자 트렌드

기사입력 : 2011년02월09일 10:09

최종수정 : 2011년02월09일 08:15

"거대한 세상의 트렌드에 딱 들어맞는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싸게 사서 쭉 묻어둬라."
최근 출간된 책 한 권이 개인투자자의 성공 투자법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간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는 앞으로 10년 정도를 지배할 확실한 트렌드를 찾아내 이에 해당하는 주식이 싸게 거래될 때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고 밝힌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어떤 트렌드를 잡아야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부크홀릭 펴냄)는 위대한 투자자인 존 템플턴 경의 투자법을 그의 자손들이 실제 투자에 당장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화한 책이다.

책을 쓴 주인공은 존 템플턴의 증손녀인 로렌 템플턴과 그의 남편인 스콧 필립스이다. 이 부부는 위대한 투자자이자, 증조부인 존 템플턴 경의 투자법을 연구해 실전에 응용해오고 있다.

이번 책은 존 템플턴의 투자 원칙에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황금알을 낳는 트렌드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존 템플턴의 가장 큰 투자 원칙은 "모두가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 헐값에 주식을 매수해 모두가 낙관적으로 생각할 때 제 가치를 받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최적의 매매 타이밍이 이 한마디에 녹아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주식을 최적의 매수 타이밍에 사야 할까?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최소한 앞으로 10년 정도는 세상을 지배할 거대한 트렌드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에서는 이런 맥락에서 6가지의 메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 무대의 주연으로 나선 중국, 식량 문제와 농업 그리고 단백질, 원유와 에너지, 어자원 시장의 특수 상황, 마르지 않는 수요가 매력인 교육,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한정된 자원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 단발적으로 상한가를 시현하는 테마들이 여기 다 모인 셈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테마는 장기적 관점에서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하는 일종의 테마를 의미한다.

우선 이 책은 6가지 트렌드를 다각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왜 이런 거대한 물결에 올라타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인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추천사를 쓴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는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서 개별 종목에 대해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관련 종목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도록 풀어 썼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2010년 5월 미국에서 원서가 첫 출간된 까닭에 이번 번역서 출간은 시차 간격도 상당히 좁혀 책 내용의 신선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투자자를 위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식을 찾는 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한 점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치투자와 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투자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2011년 투자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책 내용 자세히 보기]
http://www.yes24.com/24/Goods/4601759?Acode=101l

[10년 지배 트렌드 관련 종목 리스트]

1.단백질(농업, 곡물) 관련: CJ제일제당 조비 남해화학 동아원 농우바이오 KG케미칼 경농 카프로 효성오앤비 오상자이엘 대동공업 하림 마니커 선진 이지바이오 우성사료 팜스코 한일사료 도드람B&F 고려산업
2. 원유(에너지): 두산중공업 SK에너지 OCI LG화학 국도화학 삼천리 SK S-Oil 삼성중공업 효성 한국가스공사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3. 수산물: 중국원양자원 동원산업 사조산업 동원수산 동원F&B 사조대림 사조오양 신라교역 신라에스지 한성기업 CJ씨푸드
4. 교육: 메가스터디 대교 디지털대성 비상교육 삼성출판사 에듀박스 웅진씽크빅 정상제이엘에스 크레듀 YBM시사닷컴
5. 자원 관련주: 혜인 풍산 한일화학 BNG스틸 영풍 LG상사 대우인터 고려아연 현대상사 SK네트웍스
6. 중국 관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오리온 LG디스플레이 신세계 한국콜마 CJ오쇼핑 호텔신라 네오위즈게임즈 롯데쇼핑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 스콧 필립스 지음, 박훈석 옮김, 부크홀릭 펴냄]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