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텍비전 넥스트칩 등 주목
[뉴스핌=홍승훈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을 겨냥한 싱크탱크를 발족, 주식시장서 소위 '박근혜주'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발 주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 78명 대다수가 국내 대학 교수인데 유일하게 코스닥기업 대표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 시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엠텍비전의 이성민 대표와 넥스트칩의 김경수 대표. 이들은 모두 산업경영무역분야그룹에 포진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엠텍비젼은 장중반부터 사자세가 이어지며 이 시각 현재 3.3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넥스트칩은 1.81% 소폭 하락세다.
이날 박 전 대표는 2012년 대선을 겨냥한 정책 전문가 집단인 '싱크탱크'를 발족하고 '거시금융' 전문분야 연구자로 직접 참여하게 되는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교수)'은 모두 15개 분야 78명 회원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 온 연구진들을 최초 공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선 박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대주주로 있는 EG를 포함해 박사모 간부로 조종수 대표의 서한, 박지만씨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신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출산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1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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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