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한일해저터널 국제 세미나를 앞두고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강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AJS도 관련주로 부각되며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AJS는 70원(3.48%) 오른 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는 오는 15일 한-일 세미나에서 '한일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 과제'란 자료를 통해 한일해저터널의 파급 효과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AJS는 지하도로나 터널공사에 필요한 소방시설인 소화라인과 공조라인에 필요한 장비인 그루브 조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AJS는 경남 거제의 거가대로에 납품한 실적을 갖고 있어 향후 사업진행시 그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JS 관계자는 "거가대로의 경우 70여개월동안 사업비 2조4000억원이 투입돼 12월 9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거가대로 침매터널은 수심 48m의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로 이러한 사업에 AJS의 제품이 쓰였다는 것은 해저터널 부분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JS는 45년의 업력과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종합배관제조회사로 성장해왔으며, 물관련산업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정부사업의 추진에 따른 기업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