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스로픽은 2일 3분기 매출이 170억달러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 앤스로픽은 2일 순손실 233억달러와 영업비용 급증을 기록했다
- 앤스로픽은 2일 최대 1조7500억달러 기업가치 IPO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1 공개, 약정 규모만 8950억달러
추수감사절 전 나스닥 상장 추진
몸값 최대 1조7500억달러 거론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앤스로픽(Anthropic PBC)의 3분기(9월 30일 마감) 매출이 17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배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이 인공지능(AI) 연구기업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AI 플랫폼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스로픽의 3분기 순손실은 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1억 달러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7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92% 급증했다.
서류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약정 규모는 8950억 달러에 달하며, 대부분 컴퓨팅과 인프라 관련 비용이다. 이 가운데 약 4480억 달러는 2030년 말 이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9월까지 1년 동안 이행해야 할 약정은 약 700억 달러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26일 IPO를 신청했으며, 상장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스페이스X가 상장 당시 조달한 862억 달러와 같거나 이를 웃도는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이번 거래를 맡은 은행들에 적정 기업가치 추정치가 약 1조4000억~1조5000억 달러로 옮겨갔다고 전하고 있으나, 1조750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 평가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I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기업들은 한 번에 수백억 달러씩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으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AI 테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순환매를 다시 촉발했다.
앤스로픽이 IPO 서류를 공개한 지난달 26일, 메타플랫폼스(META)는 최대 98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에 착수했다. 이는 이 같은 유형의 자금 조달로는 역사상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도 올해 초 8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오라클(ORCL)은 2일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포함한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올해 초에도 20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채와 주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앤스로픽과 일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각하는 이번 IPO는 최첨단 AI 모델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첫 상장 사례다.
경쟁사인 오픈AI는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미룬 뒤, 또 한 차례의 비상장 투자 유치를 통해 수백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두 회사가 투자자들로부터 기록적인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려는 가운데, AI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감시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 통제를 벗어난 AI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건이 잇따라 세간의 이목을 끈 데다, 앤스로픽이 IPO 서류에서 '인류에 대한 실존적 위험'이라고 표현한 위협을 이 기술이 실제로 초래하는지를 두고 논쟁도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류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IPO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도하며, 다른 은행 20곳도 참여한다. 주식은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ANT'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