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7일 앤스로픽이 IPO 신고서를 공개하자 월가는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긍정 평가했다
- 앤스로픽 상반기 매출은 163억달러로 급증했고 고객 다변화로 의존도도 낮췄다
- 현금 1317억달러를 보유해 AI 투자 불안을 완화하며 관련주 반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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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보다 탐욕 자극한 앤스로픽 S-1… 월가 "기업 성장 잠재력 확인"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2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Anthropic IPO Filing Calms Nerves With Signs of Healthy Growth)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주가 2주 연속 급락한 직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공개한 앤스로픽에 대해 월가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신고서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0% 넘게 늘었다. 투자자들은 매출 급증 자체보다 기업 고객층이 넓어지고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에 더 주목했다.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감내할 만하다는 반응이다. 올해 1~9월 매출의 약 79%가 상위 5개 고객 이외에서 발생해 특정 고객 의존도가 낮다는 점도 확인됐다.

프랭클린템플턴의 맥스 고크먼 AI·디지털자산솔루션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반복 매출이 늘어나는 다수의 기업 고객으로부터 분산돼 나온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6월 말 기준 1,317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이 1,411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구축에 쓴 돈은 약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테마ETF의 유리 호지아미리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컴퓨팅 및 임차 관련 약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상당히 놀라운 수치라며, 성장을 뒷받침할 만큼 현금을 보유한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는 점이 긍정적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번 신고서 공개는 인프라 투자를 떠받치는 부채 규모와 대규모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위축됐던 AI 투자 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주 메타플랫폼스(META)의 막대한 설비투자 계획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으나, 이번 주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발표를 앞두고 26일(현지시간) 시장은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100지수는 2주 연속 하락을 끊고 1.1% 올랐고, S&P500지수는 0.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 상승했다.
고크먼은 이번 S-1이 공포보다 탐욕을 자극했다며, 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본 이들에게 크게 놀랍지는 않지만 기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AI 관련주 전반이 반등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메타는 같은 날 보통주·우선주 매각 규모를 당초 발표한 950억 달러에서 약 98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밝혔다. FM인베스트먼츠의 알렉산더 모리스 CIO는 AI 부채 우려가 현실화되면 내년에는 자금 조달 비용이 훨씬 비싸질 수 있어 지금 자본을 확보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메타 주가는 1% 넘게 떨어지며 지난주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시장에서는 앤스로픽 IPO와 함께 신규 물량을 소화할 수요가 충분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고크먼은 앞으로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겠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당분간 분산 투자를 유지하면서 분야별 주도 기업이 분명해질 때 비중을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