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은지 9단은 30일 스미레 6단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김은지는 결승 3국에서 승리해 종합 전적 3-0으로 우승했다.
-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4번째 타이틀과 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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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은지 9단이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일본)을 꺾고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은지는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3국에서 스미레를 상대로 2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1, 2국을 모두 승리했던 김은지는 종합 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스미레가 근소하게 앞섰다.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스미레는 중앙의 두터움을 활용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김은지는 우변 전투에서 스미레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대마를 잡아내며 단숨에 형세를 뒤집었고, 이후 우세를 지켜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0년 프로에 입단한 김은지는 2022년 제1회 효림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개인 통산 14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은지는 대국 후 "이번 수협은행배가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 5번기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요한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지금처럼 꾸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국내 여자바둑 대회 최고액인 1억원이다.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매수 40초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