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라카와는 29일 삼성과 PO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 1이닝 동안 투런 홈런 두 개를 맞고 4실점했다
- KIA는 3-2로 앞섰지만 5회 역전을 허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호투하다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르윈 디아즈와 류지혁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라카와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20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KIA의 1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날 시라카와는 1회초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과 박승규를 범타로 처리한 시라카와는 2사 후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듯했다. 하지만 낫아웃 상황에서 김태군이 공을 잡지 못해 뒤로 빠지면서 구자욱의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디아즈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최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2사 후 류지혁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허용했지만, 류지혁이 2루까지 진루하는 과정에서 좌익수 박재현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최초 세이프 판정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이후 시라카와는 안정을 되찾았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데 이어 4회초에도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로 이어지는 삼성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특히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구위를 과시했다.
KIA 타선도 시라카와를 지원했다. 2회말 김태군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에는 김도영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시라카와는 5회초 다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류지혁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3-4 역전을 허용했다. 2구째 체인지업이 김태군 바깥쪽 요구와 달리 안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시라카와는 이어 이재현에게 볼넷까지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고, 결국 정해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정해영과 곽도규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올 시즌 KBO리그 2년 차를 보낸 시라카와는 정규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3.1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4회까지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음에도 두 차례 투런 홈런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타선이 역전에 성공한 직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준PO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