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감독원은 29일 3분기 등록 ABS 발행액이 12조5107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부동산 PF·NPL·P-CBO ABS 발행이 줄었지만 카드채권 ABS는 크게 증가했다
- 3분기 누적 ABS 발행액은 39조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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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권 유동화 확대…MBS는 3분기 연속 증가
연초 이후 누적 발행액은 14% 증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이 급감하고 부실채권(NPL) 기초 ABS와 유동화증권(P-CBO)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크게 늘었고,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등록 ABS 발행액은 12조5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5억원(5.7%) 감소했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이 7조5421억원으로 8.8% 줄었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988억원에서 98.3% 급감했고, NPL 기초 ABS도 1조6644억원으로 11.4% 감소했다. P-CBO 발행액 역시 8574억원으로 31.5% 줄었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감소는 전년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발행이 확대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다만 올해 1~3분기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액은 1조9000억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 9000억원보다 1조원 늘었다.
반면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4조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이 3조496억원으로 142.2% 늘었다.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1000억원으로 92.3% 감소했고,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도 9615억원으로 18.3% 줄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공공법인의 발행액이 5조7737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금융회사 발행액은 5조755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발행액이 3조3641억원으로 24.1% 늘었지만, 은행과 증권사 발행액은 각각 15.3%, 29.9% 감소했다.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9815억원으로 58.7% 줄었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MBS 발행액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발행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00억원 늘었다. 다만 보금자리론 판매가 최근 둔화하면서 증가 폭은 1·2분기보다 축소됐다.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올해 1분기 7조4000억원에서 2분기 6조1000억원으로 줄었으며, 7~8월에는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발행액은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2026년 1~3분기 등록 ABS 발행액은 39조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조2767억원보다 14.0% 늘었다. 9월 말 기준 등록 ABS 발행잔액은 24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보다 3조1000억원 증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