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금융지주는 28일 3분기 순이익이 1조5850억원으로 감소했다.
- 증권 계열사 부진과 수수료이익 감소가 건물 매각이익을 상쇄했다.
- 주가에 우려가 반영돼 가격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롯데손보 인수 부담·실적 우려 주가에 선반영
총주주환원율 53%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건물 매각이익에도 증권 계열사의 부진과 수수료이익 감소로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롯데손해보험 인수 관련 우려와 실적 부진 가능성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85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9% 감소했다. 하나증권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영업외이익으로 건물 매각이익 약 2500억원이 발생했지만,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줄면서 실적 부진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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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수수료이익은 전 분기보다 약 3288억원 감소해 27.7% 줄었다. 증권수탁수수료가 1989억원 감소했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수수료도 936억원 줄었다. 투자금융수수료와 기타수수료 역시 감소했다.
증권과 신한라이프의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면서 기타비이자이익도 전 분기보다 약 35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그룹 총영업이익은 3조98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2% 줄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3분기 순이익은 650억원에 그쳐 그룹 전체 실적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한라이프와 은행 등 다른 계열사도 전 분기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사옥 매각이익 1656억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판관비와 충당금 증가를 고려하면 경상적인 이익은 오히려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이자이익은 비교적 견조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19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이 1.4% 늘었고,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도 3bp에 그치면서 타 금융지주와 비교해 선방했다. 판관비 역시 증권 성과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5.0% 줄었다.
대손비용은 48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2%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171억원을 추가 적립했지만, 증권에서 400억~500억원 수준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실질적인 대손비용은 경상 수준인 5000억원 안팎으로 보인다.
향후 수익성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정기예금 만기 집중과 은행 간 조달 경쟁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NIM 상승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출금리 재조정 효과가 이어지더라도 가산금리 관련 규제 논란과 예금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은행 NIM이 상승세로 돌아서더라도 연간 개선 폭은 2~3bp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비율 관리도 과제로 꼽혔다. 신한금융의 3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62%로 전 분기보다 12bp 상승했다.
다만 롯데손보 인수에 따른 CET1비율 하락 요인은 당장 19bp로 추산되며, 향후 잔여 지분 인수와 추가 자본 투입까지 고려하면 최대 33bp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인수 이후 자본 여력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신한금융은 4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를 예상대로 2000억원으로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이를 반영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53%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신한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27일 종가 8만58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약 57.3%다.
롯데손보 인수 결정 이후 신한금융 주가가 경쟁사보다 부진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5배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인수 부담과 실적 우려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