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담 올러가 27일 삼성과 PO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 올러는 4.2이닝 동안 5실점하며 5회를 채우지 못했다
- 3회 박승규 적시타와 디아즈 투런포로 역전을 허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우완 투수 아담 올러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회 4실점을 허용한 끝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올러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2이닝간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올러는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08이었다.
하지만 삼성전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올러는 올해 삼성과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특히 홈과 원정 경기의 성적 차이가 컸다.
광주에서는 2경기 13이닝 6피안타 2볼넷 15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7월 28일 대구 원정에서는 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8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그리고 이날 올러는 4.2이닝을 던지며 5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보다는 괜찮은 투구 내용이었지만, 대구에서의 악몽을 이겨내지 못했다.

올러는 1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좌익수 박재현이 미끄러지며 잡았다. 이어 박승규는 3루수 땅볼, 구자욱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에는 르윈 디아즈를 1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영웅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하주석이 캐치 후 베이스를 한 번에 밟지 못해 더블 플레이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대신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올러는 3회 중심타선을 막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류지혁에게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했다. 희생번트가 나오며 1사 2루가 됐다. 김지찬을 상대로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박승규에게 좌전 적시 2루타, 구자욱의 역전 적시타를 맞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디아즈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1-4로 벌어졌다.
4회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김영웅을 삼진, 강민호를 삼진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그리고 류지혁을 초구 파울 플라이로 정리하며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이재현과 김지찬을 상대로 범타를 유도해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박승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투구 수가 96개에 달했고, 좌타 클린업 트리오가 대기하는 상황에서 KIA 벤치는 올러를 내리고 좌완 이의리를 투입했다. 그리고 이의리가 사사구 3개를 연거푸 허용하며 박승규가 홈을 밟아 5실점째를 떠안았다.

전날(26일) 열린 PO 1차전에서 KIA는 제임스 네일이 예상하지 못한 헤드샷 퇴장을 당해 불펜을 비교적 이른 시간 가동했다. 5-0으로 앞선 5회초 1사에서 네일은 박승규의 머리를 맞혔다. KBO 규정상 자동 퇴장을 당했다.
이후 KIA는 정해영(0.2이닝), 이의리(1.1이닝), 조상우(1.1이닝), 곽도규(0.1이닝) 전상현(1이닝)을 등판시키며 경기를 지켰다. 정해영이 박승규의 득점을 막지 못한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KIA로서는 불펜 투수들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올러가 최대한 긴 이닝을 버텨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삼성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 탓에 투구 수가 초반부터 빠르게 늘었다.
3회에는 변화구 대신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하다 집중타를 허용했다. 올러는 진한 아쉬움을 남긴 채 이날 투구를 마쳤다.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올러는 이날 기대에 못 미쳤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