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선미 의원은 21일 진천선수촌 실탄 유출 감사 문제를 지적했다
- 직속 상급자 제외와 승진으로 부실 감독·징계 형평성 의혹이 제기됐다
- 유승민 회장은 재조사에서 비위 확인 시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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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5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발생한 실탄 1만 발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대한체육회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불공정 징계 의혹이 제기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내부 재조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2월 발생한 진천선수촌 연습용 실탄 유출 사건의 자체 감사 및 징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당시 사격장 관리 체계상 직속 상급자였던 훈련기획부장 겸 훈련본부장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진 위원은 "2011년 사격장을 개장한 뒤 15년 동안 한 번도 보고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에서 벗어난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적어도 한 번쯤은 사격장 운영 전반을 점검했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본부장이 유 회장 취임 이후 사무부총장으로 승진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진 의원은 "해당 부총장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내도록 지시했다"라며 "지시에 따라 보도자료를 작성한 실무자는 징계를 받았는데, 정작 지시한 부총장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무자가 징계 과정에서 해당 부총장에 대한 기피 신청까지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징계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유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전수조사를 지시했을 때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보고가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선수촌장과 관리본부장, 부장 사이의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을 인정했다.
유 회장은 "지적한 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내부 절차를 꼼꼼히 재점검하고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