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철우 감독은 20일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KB손보를 제압했다
-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와 김형근 활약으로 3-0 완승했다
- 우리카드는 22일 한국전력과 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박철우 감독이 정식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카드가 하파에우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김형근의 활약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카드는 오는 22일 한국전력과 B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반면 전날(19일) 한국전력에 1-3으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철우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뒤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이 있었다. 아라우조는 양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공격 26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했고, 블로킹 2개를 보탰다.
김형근도 14점으로 맹활약했다. 공격 성공률 48%에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아라우조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마틴 아흐마디(등록명 마틴) 역시 공격 성공률 76.92%로 11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형근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김형근은 지난 시즌 23경기 44세트에서 2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박 감독도 경기 전 김형근에 대해 "전체적으로 신체조건도 좋고 힘이 있는 선수다. 공격적인 부분을 기대하면서 투입할 생각"이라며 "위축되지 않고 기량을 발휘했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김형근의 공격력을 앞세웠다. 김형근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고, 아라우조와 마틴도 각각 5점씩 보태며 25-2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아라우조가 해결사로 나섰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8점을 책임졌고, 김형근도 4점을 보태며 25-21로 승리했다.

3세트는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17-17에서 박진우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퀵오픈으로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마틴의 연속 속공과 김형근의 공격으로 리드를 지켰다. 결국 25-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 베버(등록명 리누스)가 17점에 공격 성공률 60.87%로 분전했고, 홍상혁도 8점을 올렸다. 하지만 타루샤 차메스(등록명 타루샤)가 공격 16개 중 5개만 성공시키며 공격 성공률 31.25%, 5점에 그치는 등 공격의 균형이 무너졌다.
특히 KB손해보험은 팀 공격을 책임질 국내 공격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3세트부터 나경복과 박상하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우리카드의 공격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